전자문서로 서명한 근로계약서는 어디에서 다시 확인하고 보관하나요?
성남의 회사에서 태블릿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는데 사본을 따로 받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조건을 다시 확인하고 싶을 때 어디에서 볼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회사에 파일로 요청해도 되는지, 개인적으로 보관해두면 좋은 서류가 또 있는지 궁금합니다.
※ WeBring Connect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사본을 받지 못하신 상황이면 회사에 요청하시는 것이 맞고 요청할 권리도 있습니다. 근로기준법상 사용자는 근로계약서를 작성해서 근로자에게 교부할 의무가 있는데, 전자문서로 체결한 경우에도 이 의무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태블릿으로 서명만 하고 아무것도 받지 못하셨다면 아직 교부가 끝난 상태가 아닙니다.
먼저 확인해 보실 곳은 본인 이메일입니다. 회사가 모두싸인이나 이폼사인 같은 전자계약 플랫폼을 사용했다면 서명 완료 직후에 완료본 피디에프가 자동으로 발송됩니다. 스팸함이나 프로모션함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회사명이나 플랫폼 이름으로 검색해 보세요. 해당 플랫폼에 계정이 있다면 로그인해서 보관함에서 다시 내려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메일이 없다면 인사팀에 근로계약서 사본을 파일로 받고 싶다고 메일로 요청하시면 됩니다. 구두보다 메일로 남기시는 편이 좋고, 아주 일반적인 요청이라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만약 계속 주지 않는다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에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보관해두시면 좋은 서류는 근로계약서 말고도 몇 가지 더 있습니다. 매달 받는 급여명세서, 연봉이 바뀔 때마다 받는 연봉계약서나 통보서, 사대보험 가입 확인서, 그리고 재직증명서는 비자 연장이나 대출, 집 계약할 때 반복해서 필요합니다. 근로조건이 바뀌면 새 계약서를 다시 받아두시고요. 클라우드와 개인 메일 두 곳에 나눠 보관하시면 회사를 옮긴 뒤에도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