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구할 때 가장 위험한 순간은 이해하지 못한 문서에 서명하는 때입니다. 서울에는 계약 전에 모국어로 물어볼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되어 있는데, 있는 줄 몰라서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국어 부동산 상담
서울시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부동산 거래 상담을 운영합니다. 영어와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여러 언어로 진행되고, 외국어가 가능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상담합니다. 계약 절차 중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나 지금 보고 있는 매물의 조건이 통상적인지를 물어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
서울시는 외국어에 능통한 공인중개사가 있는 중개사무소를 글로벌 부동산 중개사무소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 발표 기준 293곳이며, 운영 현황은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집을 보는 단계부터 이런 곳을 통하면 언어 때문에 놓치는 조건이 줄어듭니다.
계약 전에 스스로 확인할 네 가지
- 중개사 자격을 확인합니다 — 사무실에 걸린 등록증과 공제증서를 보고, 등록된 중개사인지 확인하세요
- 매물을 반드시 실물로 봅니다 — 사진과 다른 경우가 있고, 건물 상태는 현장에서만 보입니다
- 계약서를 끝까지 읽습니다 — 이해되지 않는 문장은 그 자리에서 물어보고, 답이 애매하면 서명을 미룹니다
- 언어 지원을 씁니다 — 혼자 판단하지 말고 위 창구나 통역을 이용하세요
상담과 별개로 밟아야 할 절차
상담은 판단을 도와줄 뿐이고, 보증금을 실제로 지키는 것은 계약 전후의 절차입니다. 등기부등본으로 소유자와 근저당을 확인하고, 입주 후 전입 신고와 확정일자를 받는 흐름은 따로 정리되어 있으니 그 편을 함께 보세요. 전국 어디서든 쓸 수 있는 통역으로는 비비비 코리아 1588-5644가 있고, 법률 상담은 대한법률구조공단 132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 신청 방법과 지원 내용은 위브링 블로그의 서울 부동산 상담 안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