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면 유학 자격은 목적을 다한 상태가 됩니다. 갈림길은 단순합니다. 일할 회사가 정해졌는지 아닌지에 따라 신청할 자격이 달라집니다.
회사가 아직 없다면 구직 자격
D-10은 국내에서 구직 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자격입니다. 보통 육 개월 단위로 갱신하며, 그 기간 동안 회사를 찾아 취업 자격으로 다시 바꾸게 됩니다. 졸업과 동시에 체류 자격이 비는 상황을 막아 주는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회사가 정해졌다면 취업 자격
전문 분야 취업이라면 E-7 계열로 변경합니다. 준비할 서류는 졸업증명서와 고용계약서가 기본이고, 재정 관련 서류나 신원 보증 서류를 함께 요구하기도 합니다. 자격마다 요건이 다르니 관할 출입국사무소나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에서 본인 경우를 먼저 확인하세요.
시기를 놓치지 마세요
가장 흔한 실수가 체류기간 만료일을 넘긴 뒤에 움직이는 것입니다. 졸업 시점과 체류기간 만료일, 그리고 입사 예정일 세 날짜를 한 장에 적어 놓고 보세요. 그리고 자격 변경 허가가 나기 전에는 새 자격의 활동, 즉 근무를 시작하면 안 됩니다. 회사에도 이 점을 설명해 출근일을 허가 이후로 잡아야 합니다.
어디에 지원하나
대기업과 외국계는 영어 활용도가 높고 글로벌 인재 수요가 있어 유학생에게 비교적 열려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도 특정 기술이나 언어가 필요한 직무라면 적극적으로 찾습니다. 전공에 따라 전략이 갈리는데, 이공계 연구개발은 대기업과 연구소가, 소프트웨어는 스타트업이 활발합니다. 인문사회 전공이라면 통번역과 해외영업, 무역 쪽에서 기회가 나옵니다.
서류는 한국어로 준비합니다
많은 한국 기업이 한국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합니다. 영어 이력서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한글 문서를 따로 준비하세요. 학력과 경력, 자격증, 어학 성적을 정리하고 공고에 사진이나 생년월일을 요구하는지 확인합니다. 외국계나 해외영업 직무는 영어 이력서를 받기도 하니 공고를 먼저 읽는 것이 순서입니다.
단계별 준비와 면접 대비는 위브링 블로그의 졸업 후 취업 안내에 정리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