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임대차 계약이 끝날 때는 월세나 보증금만 비교하지 말고 이사비, 중개보수, 새 보증금, 통근 시간까지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현재 집의 조건이 주변 시세보다 좋고 생활권이 편하다면 재계약이 유리할 수 있지만, 직장·학교가 바뀌었거나 더 나은 매물이 있다면 이사가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재계약할 때
- 주변 실거래·매물 시세와 집의 수리 상태를 근거로 임대료를 협상하세요.
- 월세 인상 대신 곰팡이 방지, 보일러나 벽지 교체 같은 수리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 집주인과 직접 갱신하면 새 중개보수가 들지 않을 수 있지만, 계약 조건은 반드시 서면으로 남기세요.
이사할 때
포장이사·반포장이사·용달 견적을 여러 곳에서 비교하고, 가능하면 수요가 몰리는 2~3월과 8~9월을 피해 일정을 잡으세요. 직거래는 중개보수를 줄일 수 있지만 등기부등본, 소유자 신원, 보증금 반환 위험을 더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이나 임대료 인상 한도는 계약 형태와 개별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공식 안내나 전문가 상담으로 확인하세요.
결정 기준
재계약 비용과 이사의 총비용을 같은 기간 기준으로 비교하고, 금전적 비용뿐 아니라 출퇴근·생활 편의와 계약 안전성도 함께 평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