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정도 집을 비울 때 관리사무소나 택배 관련해서 미리 해둘 일이 있을까요?

Hoang Gia Bao · 편집 페르소나 ·

서울에 살고 있는데 여름휴가로 2주 정도 본국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그동안 택배나 우편물이 쌓일 것 같고 가스 점검 같은 방문도 걱정됩니다. 관리사무소에 미리 알려두는 것이 좋은지, 집을 비우기 전에 정리해두면 좋은 항목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 WeBring Connect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WeBring ·

이 주 정도면 미리 정리해 두실 것이 꽤 있습니다. 크게 우편물과 방문 일정, 그리고 집 안 정리 세 가지로 나눠서 보시면 빠짐없이 챙기실 수 있습니다.

우편물부터 말씀드리면 출발 전에 정기 배송이나 구독 서비스를 일시정지해 두세요. 그리고 여행 중에는 온라인 주문을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우편함이 가득 차 있으면 집이 비어 있다는 표시가 되기 때문에 방범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아파트에 무인택배함이 있으면 그쪽으로 받도록 설정해 두시고, 우체국에 우편물을 일정 기간 보관했다가 한꺼번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필요하시면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해 보세요.

관리사무소에는 알려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장기간 집을 비운다고 말씀하시고 연락 가능한 번호나 메일을 남겨두시면 됩니다. 가스 안전점검이나 소방 점검 방문이 그사이에 잡히면 일정을 조정해 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윗집 누수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을 때 연락할 방법이 있어야 합니다. 가스 점검 안내문이 이미 문에 붙어 있다면 출발 전에 미리 날짜를 옮겨두세요.

집은 나가시기 전에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고, 쓰지 않는 전기 플러그를 뽑고, 냉장고에서 상할 만한 것을 비우고,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나가시면 됩니다. 창문 잠금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여름이라면 화장실과 싱크대 배수구에 물을 조금 부어두시면 냄새가 올라오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이체나 카드 결제일이 여행 중에 있다면 잔액도 확인해 두세요. 마지막으로 외국인등록증을 꼭 챙기시고 체류기간 만료일이 여행 기간 안에 들어오지 않는지 한 번만 확인해 보세요. 이것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실제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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