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미식의 두 축은 비빔밥과 막걸리입니다. 그리고 막걸리는 어느 골목에 가느냐로 저녁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전주 비빔밥이 다른 이유
세 가지가 다릅니다. 콩나물 육수로 지은 밥, 30가지 가까운 무침 나물, 그리고 전통 발효 고추장입니다. 여기에 유기그릇에 담아내는 정통 방식이 더해집니다.
다른 지역 비빔밥과 재료가 아니라 밥 자체가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막걸리 3대 골목
- 삼천동 — 오래된 노포와 평상 분위기
- 서신동 — 안주 종류가 가장 다양합니다
- 남부시장 청년몰 — 젊은 감각의 실내 공간
주전자 하나의 의미
전주 막걸리 골목의 특징은 한 주전자를 시키면 안주가 상 가득 따라 나온다는 것입니다. 파전, 두부김치, 도토리묵 같은 것들이 무료로 깔립니다.
그래서 주의할 점이 생깁니다. 전주 막걸리는 도수가 6도 내외입니다. 안주가 계속 나오는 만큼 주전자를 계속 시키게 되므로, 처음부터 속도를 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저녁 동선
저녁 6시쯤 삼천동에서 2~3집을 돌고, 택시로 10분 거리인 서신동으로 옮기는 루트가 효율적입니다. 한 골목에서 끝내는 것보다 분위기가 바뀝니다.
한옥마을 안에서 저녁을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 막걸리 골목은 전부 마을 밖에 있습니다.
노포 위치와 해장 코스는 위브링 블로그의 전주 미식 가이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