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오는 알림 앱 메시지와 가정통신문을 놓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Rosalinda Cruz · 편집 페르소나 ·

용인에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니는데 학교 알림 앱과 종이 가정통신문으로 공지가 따로 옵니다. 한국어로만 오다 보니 제출 기한이 있는 안내를 몇 번 놓쳤습니다. 다른 외국인 학부모들은 번역과 일정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담임 선생님께 추가 안내를 부탁드려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WeBring Connect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WeBring ·

가장 크게 달라지는 방법부터 말씀드리면 종이 가정통신문을 받는 즉시 사진을 찍어 번역하고 기한만 바로 캘린더에 넣는 습관입니다. 나중에 보려고 두면 그대로 잊히는데, 받은 자리에서 파파고나 구글 렌즈로 사진을 번역해 제출 기한이 있는 것만 휴대폰 캘린더에 알림과 함께 등록해 두면 놓치는 일이 거의 없어집니다. 내용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날짜만 잡아두면 그다음은 물어볼 시간이 생깁니다.

학교 홈페이지도 확인해 보세요. 가정통신문을 피디에프 파일로 올려두는 학교가 많은데, 사진보다 파일을 번역하는 쪽이 훨씬 정확합니다. 알림 앱은 알림 설정을 켜두시고, 앱과 종이 두 경로가 모두 오는 것이 정상이니 어느 한쪽만 보시면 안 됩니다.

담임 선생님께 부탁드리는 것은 전혀 실례가 아닙니다. 한국어를 읽는 데 시간이 걸려서 제출 기한이 있는 안내는 앱 메시지로 한 번 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씀드리면 대부분 흔쾌히 해주십니다. 학교에 다문화 담당 교사나 이중언어 강사가 있으면 담임 선생님이 연결해 주시기도 합니다.

실제로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같은 반 학부모들이 모인 메신저 방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무엇이 언제까지인지 서로 확인하는 이야기가 오가서 놓친 것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한이 몰리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삼월 초와 팔월 말에 방과후 신청, 돌봄 신청, 현장학습 동의서, 교육비 지원 신청 같은 것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이 두 시기만 특별히 신경 쓰시면 됩니다. 번역이 필요한 긴 서류는 지역 가족센터의 통번역 서비스에 도움을 요청하실 수도 있고, 다누리콜센터 1577-1366으로 연결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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