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에 갈 때 통역이 동행해주는 서비스를 지역 지원센터에서 예약할 수 있나요?

Kanha Sopheak · 편집 페르소나 ·

안산에 살고 있는데 혼자 관공서에 가면 설명을 절반도 이해하지 못한 채 돌아오는 일이 많습니다. 지역 외국인 지원센터에서 통역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신청 방법을 모르겠습니다. 전화나 방문 중 어떤 방식으로 예약하는지, 며칠 전에 신청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WeBring Connect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WeBring ·

안산은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이라 통역 지원이 다른 도시보다 잘 갖춰져 있는 편입니다. 크게 세 가지 방법이 있고 상황에 따라 골라 쓰시면 됩니다.

미리 일정을 아실 때 가장 좋은 것은 지역 가족센터나 외국인 지원센터의 통번역 서비스입니다. 언어권별로 통번역 담당자가 배치되어 있고 관공서나 병원, 학교 방문에 동행해 줍니다. 신청은 전화나 방문 모두 가능하고, 담당자 일정을 맞춰야 해서 보통 사흘에서 일주일 전에는 연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약하실 때 방문할 기관과 날짜, 시간, 무엇을 신청하러 가는지, 사용하실 언어를 미리 정리해 두시면 통화가 짧게 끝납니다. 대부분 무료이거나 아주 소액입니다.

갑자기 필요해진 경우에는 전화 통역이 훨씬 빠릅니다. 비비비 코리아 1588-5644는 무료로 스무 개가 넘는 언어를 지원하고, 창구에서 스피커폰으로 켜두면 직원과 바로 대화가 됩니다. 출입국 관련 업무라면 1345, 가족이나 생활 전반이라면 다누리콜센터 1577-1366이 같은 방식으로 도와줍니다. 이 방법은 예약이 필요 없어서 당장 창구 앞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기관 자체 통역입니다. 시청이나 구청의 외국인 민원 창구, 출입국사무소에 특정 언어 통역이 배치되는 요일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방문 전에 전화로 그 요일을 확인하고 맞춰 가시면 훨씬 수월합니다. 어디에 연락할지 모르겠으면 다누리콜센터나 안산시청에 전화해서 통역 동행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담당 기관으로 연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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