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영업시간이 지난 뒤 ATM에서 카드가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서울에서 늦은 시간에 ATM을 이용하다가 카드가 기계 안에 남는 상황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합니다. 은행 지점 문이 닫혀 있을 때 기계에 적힌 연락처와 카드사 중 어디에 먼저 연락해야 하나요? 카드를 회수할 때 필요한 신분증과 그동안의 카드 사용 정지 여부도 확인하고 싶습니다.
※ WeBring Connect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가장 먼저 하실 일은 그 자리를 뜨지 않고 기계에 적힌 번호로 바로 전화하는 것입니다. 은행 지점에 딸린 기기라면 그 은행 고객센터가 우선이고, 편의점이나 지하철역에 있는 기기라면 운영 회사 이름과 연락처가 기기 앞면에 붙어 있으니 그쪽으로 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은행 고객센터는 밤에도 운영해서 늦은 시간이어도 연결됩니다.
전화하실 때 알려줘야 하는 정보가 있으니 미리 확인해 두세요. 기기에 적힌 관리 번호나 기기 번호, 설치된 장소, 그리고 몇 시쯤 일이 생겼는지입니다. 화면과 기기 전체를 사진으로 찍어두시면 설명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한국어가 부담스러우시면 비비비 코리아 1588-5644 무료 통역을 켜고 삼자 통화처럼 쓰셔도 됩니다.
카드는 기계 안에 회수되어 보관되고 보통 다음 영업일에 담당자가 꺼내서 해당 지점에 맡깁니다. 본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찾으시면 되는데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이면 됩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점이 하나 있는데, 카드를 발급한 은행이 아니라 그 기계를 운영하는 은행의 지점에 보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화하실 때 어느 지점에서 찾으면 되는지 꼭 확인하세요.
사용 정지 여부도 그 통화에서 함께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계 안에 안전하게 보관되는 상황이면 굳이 분실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지만, 신고를 하면 재발급을 받아야 해서 며칠 카드를 못 쓰게 됩니다. 상담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정지가 필요한지 물어보신 뒤 결정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현금이 나오지 않았는데 출금 처리된 경우도 같은 번호로 즉시 신고하시면 확인 후 정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