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회사 안에서 부서가 바뀌는 것과 다른 회사로 옮기는 것은 신고 방식이 다른가요?
천안의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사내 다른 부서로 이동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그대로인데도 담당 업무가 달라지면 따로 알려야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회사 이동과 업무 변경 중 어느 경우에 어떤 확인이 필요한지 어디에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 WeBring Connect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두 가지는 다르게 다뤄집니다. 기준은 회사 이름이 아니라 사업자등록번호입니다. 같은 법인 안에서 부서만 옮기는 것이라면 근무처가 바뀐 것이 아니라 신고 대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고, 다른 회사로 옮기면 근무처 변경에 해당해 정해진 기간 안에 신고하거나 체류자격에 따라서는 미리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부서 이동에서 진짜 확인하셔야 할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 취업 관련 체류자격은 회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허가받은 활동의 범위, 즉 어떤 직무를 하는지를 함께 봅니다. 그래서 회사가 그대로여도 담당 업무가 처음 허가받은 직종과 크게 달라지면 자격 외 활동이 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입니다.
확인하실 순서는 이렇습니다. 먼저 인사팀에 옮기게 될 부서가 같은 사업자등록번호 아래에 있는지 물어보세요. 계열사나 관계사로 가는 것이라면 회사가 같아 보여도 이직에 해당합니다. 그다음 새 부서에서 하게 될 업무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시고, 그 내용을 가지고 1345 외국인종합안내센터나 관할 출입국사무소에 본인 체류자격으로 가능한 업무인지 문의하시면 됩니다. 처음 허가받을 때 제출한 직무가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으시면 인사팀에 당시 서류를 확인해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새 부서의 직무 내용을 적은 서류를 회사에서 받아두세요. 인사발령서나 직무기술서 같은 것이면 충분합니다. 나중에 체류기간을 연장할 때 하는 일이 바뀐 경위를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이 서류가 있으면 훨씬 수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