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한국에서 은행 계좌 개설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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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개설은 나머지를 다 풀어 주는 단계입니다. 휴대폰 개통, 급여 수령, 월세 이체, 카드 결제가 전부 여기서 시작합니다. 창구에서 실제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어느 은행으로 갈까, 그리고 찾지 않아도 되는 이름 하나

  • 하나은행 — 영어 응대가 좋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글로벌 창구를 운영합니다. 외환은행은 2015년 하나은행과 합병됐고 과도기 브랜드였던 KEB하나도 2021년에 하나은행으로 정리됐습니다. 세 곳이 아니라 한 곳이니 "하나은행"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 신한은행 — 영어 UI를 갖춘 모바일 앱이 편리합니다.
  •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 지점이 가장 많고 큰 지점에는 외국인 창구가 있습니다.
  •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 앱으로만 운영되며, 외국인등록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이 있으면 개설이 수월합니다.
  •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 금융에서 철수해 개인 계좌 개설처가 아닙니다.

가져갈 서류

  • 여권
  • 외국인등록증
  • 주소 증명 서류 — 임대차계약서 또는 공과금 고지서
  • 본인 명의로 개통된 한국 휴대폰 번호
  • 계좌가 필요한 이유를 보여 주는 서류 — 근로계약서, 재학증명서, 재직증명서 중 하나

창구에서 일어나는 일

  • 대부분의 은행이 정식 계좌 개설에 외국인등록증을 요구합니다. 아직 발급 전이라면 여권만으로 여는 한도제한계좌가 가능한지 따로 물어보세요. 나중에 등록증이 나오면 해제할 수 있습니다.
  • 신규 계좌는 보이스피싱 방지 규정에 따라 이체 한도가 낮게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한도가 얼마이고 어떤 서류를 내면 풀리는지 그 자리에서 확인하세요. 첫 월세 이체 때 막히면 곤란합니다.
  •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록과 인증서 발급은 별도 절차일 수 있으니 방문한 김에 함께 처리하세요.
  • 서류는 실물로 가져가세요. 휴대폰 사진은 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전 요령

  • 대학가, 이태원, 강남과 도심 업무지구 지점이 외국인 응대에 익숙합니다.
  • 평일 오전에 가세요. 창구는 오후 4시에 닫습니다.
  • 영어 응대가 필요하면 미리 전화해서 그날 글로벌 창구 직원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은행 단위가 아니라 지점 단위로 다릅니다.

확인일: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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