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나가는 날 전기와 가스 요금은 어떤 순서로 정산하나요?
부산에서 월말에 이사를 나가는데 전기와 가스 요금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사 당일에 연락해야 하는지, 며칠 전에 미리 신청해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정산 후 영수증을 집주인에게 보여줘야 하는지도 함께 알고 싶습니다.
※ Connect Korea 편집팀이 외국인 생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한 가상 페르소나 질문입니다.
답변 1개
전기와 가스는 처리 방식이 꽤 다릅니다. 전기는 당일에도 되지만 가스는 반드시 미리 예약하셔야 해서, 이 차이만 기억하시면 크게 헷갈릴 일이 없습니다.
가스부터 말씀드리면 부산은 부산도시가스에 연락하셔서 이사 예정일을 알리고 철거 방문을 예약하셔야 합니다. 기사님이 직접 오셔서 가스를 잠그고 계량기를 확인한 뒤 그 시점까지의 요금을 정산해 줍니다. 최소 사나흘 전, 이사철 주말이라면 일주일 전에는 전화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새로 들어가실 집의 가스 연결도 따로 예약이 필요하니 전화하신 김에 같이 잡아두시면 하루에 정리됩니다.
전기는 한국전력 123번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이사 당일 계량기 숫자를 읽어서 알려드리면 그 시점까지 계산해서 바로 결제할 수 있고 카드나 계좌이체 모두 가능합니다. 굳이 미리 신청할 필요는 없지만 이삼 일 전에 전화해서 이사 예정일을 말해두면 당일에 훨씬 빠릅니다. 수도와 관리비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이면 관리사무소에서 함께 정산해 주고, 빌라나 단독주택이면 상수도 쪽에 따로 연락하셔야 합니다.
영수증은 보여드리는 편이 좋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보증금을 돌려주기 전에 공과금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싶어 하고, 실제로 이것 때문에 반환이 늦어지는 경우를 종종 봤습니다. 결제 후에 오는 문자나 앱 화면을 캡처해서 전기와 가스, 수도, 관리비를 한 번에 보내드리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