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주 2박3일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동쪽과 서쪽을 하루에 다 도는 것입니다. 지도에서 작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숫자를 보면 명확합니다. 동서 직선거리 73km, 일주도로는 200km가 넘습니다. 욕심을 내면 차에서만 6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답은 하나입니다 — 동쪽 하루, 서쪽 하루로 나누세요.
Day 1 — 동부, 약 3시간 동선
공항에서 렌터카를 받아 함덕 해변 → 만장굴 → 성산일출봉 순입니다.
만장굴은 유네스코 용암동굴인데 내부가 11~21도입니다. 여름에 가도 겉옷이 필요합니다. 도착이 이르면 우도를 붙일 수 있습니다 — 성산항에서 페리로 왕복 15분입니다.
Day 2 — 서부, 약 3시간 30분 동선
한라산 어승생악 또는 사려니숲 → 협재·금능 해변 → 애월 일몰입니다. 둘째 날이 진짜 풀데이이므로 체력과 일정을 여기에 맞추세요.
Day 3 — 시내와 공항권
비행기 시간에 맞춰 가볍게. 도두봉, 이호테우, 동문시장 정도면 충분합니다. 마지막 날에 먼 곳을 넣으면 비행기를 놓치거나 아무것도 못 봅니다.
숙소는 어디에 잡나
성산~표선 권역이 무난합니다. 둘째 날 서쪽으로 이동하는 거리를 감당할 수 있고, 첫날 동부 동선의 끝과도 가깝습니다. 숙소 위치가 2박3일에서는 동선의 절반입니다.
이 일정에서 빠지는 것
2박3일에는 남쪽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중문과 서귀포까지 보고 싶다면 하루가 더 필요하고, 그때는 도는 순서 자체가 달라집니다.
일자별 상세 동선과 구간별 운전 시간은 위브링 블로그의 제주 2박3일 코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