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1박2일은 시장에 두 번 갑니다 — 첫날 점심과 출발 직전, 저녁은 대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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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속초 1박2일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시장에서 한 번에 다 사는 것입니다. 첫날 점심에 젓갈과 회를 사 들고 다니면 해변과 항구를 도는 내내 냉장을 걱정해야 하고, 막상 출발할 때는 살 것을 빠뜨립니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속초해수욕장, 대포항은 모두 시내권에 붙어 있어서 시장 → 해변 → 대포항 → 일출 → 시장 → 대포항 순서로 두 번씩 들러도 이동이 길지 않습니다.

빨간 등대가 선 방파제와 정자가 올라앉은 바위 곶, 그 옆 작은 항구를 위에서 내려다본 동해안 풍경

첫날 점심은 왜 시장인가

시장은 먹는 곳과 사는 곳이 한 건물에 있어 첫 끼를 해결하면서 둘째 날 무엇을 살지 미리 볼 수 있습니다. 공식 이름은 속초관광수산시장(구 중앙시장)이고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중앙로147번길 12입니다.

  • 영업시간: 08:00~00:00 (점포별로 다를 수 있음)
  • 구조: 지하 1층~지상 2층 상가와 골목형 시장, 지하에 회센터
  • 첫날 먹을 것: 닭전 골목의 닭강정, 오징어순대·아바이순대
  • 주차: 시장 대형주차장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직접 찍어야 시내 일방통행에 덜 휘말립니다

지도 앱은 네이버지도나 카카오맵에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포항"을 한글로 검색해야 가장 정확하게 잡힙니다.

해질녘에는 해변, 저녁은 대포항

속초해수욕장(해오름로 190)은 시장에서 차로 약 5~10분입니다. 산책은 한 시간 정도로 잡고, 더 걷고 싶으면 외옹치항까지 이어지는 바다향기로(약 1.74km)를 이어 걸으면 됩니다. 버스로는 1번, 1-1번, 7번, 7-1번, 9번, 9-1번, 93번 등이 안내돼 있습니다. 강풍이나 높은 파도가 있는 날에는 방파제 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저녁은 대포항(대포항길 64, 연중무휴)으로 옮깁니다. 회센터에서 회를 떠 받은 뒤 2층 초장집에 자리비용을 내고 앉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대포지구 공영주차장은 최초 20분 무료, 이후 단계적으로 부과되고 1일 최대 10,000원으로 안내돼 있습니다.

둘째 날 아침과 출발 전에는 무엇을 하나

  • 일출: 속초해수욕장은 동해를 정면으로 마주합니다. 일출 시각보다 30~40분 일찍 도착해 모래사장 끝에서 동쪽을 봅니다
  • 시장 재방문: 젓갈·건어물·반찬처럼 냉장이 필요한 것은 이때 삽니다. 일부 점포는 현금만 받습니다
  • 대포항 포장: 마지막 식사를 하거나 포장하되, 장거리 이동 중 냉장을 유지하기 어렵다면 회는 현장에서 먹는 편이 안전합니다

챙길 것은 보냉백과 아이스팩, 국물이 새지 않게 할 지퍼백, 해변 바람을 막을 방풍 재킷입니다.

시간대별 일정표, 버스 요금 사례, 속초아이 대관람차 운영 여부와 비 오는 날 대안은 위브링 블로그의 속초 1박2일 코스 글에 정리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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