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의 인파를 피해 전통 문화를 차분히 보는 2시간 도보 코스입니다. 상업 거리에서 한 블록만 벗어나면 사람이 확 줄어듭니다.
코스 한눈에
- 경기전 — 3~10월 09:00~19:00, 11~2월 18:00까지. 월요일 휴관. 성인 3,000원, 한복을 입으면 무료. 60~90분
- 전주향교 — 09:00~18:00 연중무휴, 무료. 30~40분
- 경기전 → 향교 도보 약 10분(550m)
한복 대여점이 마을 입구에 몰려 있으므로, 한복을 입을 계획이면 경기전 입장료는 들지 않습니다.
경기전 — 조선이 시작된 자리
1410년 태조 이성계의 어진(공식 초상)을 봉안하려 세운 조선의 성소입니다. 전주가 조선 왕조의 발상지임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사실이 붙습니다. 조선 시대에 26점의 어진이 제작됐는데 현존하는 것은 단 한 점이고, 그것이 살아남은 이유가 임진왜란 때 전주로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건물이 그 이유의 일부입니다.
전주향교 — 조선의 지방 학교
강학 공간과 제향 공간이 한 단지에 있습니다. 가르치던 곳과 제사 지내던 곳이 나란히 있는 구조입니다.
관광지 밀집 구역에서 벗어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무료이고 연중무휴라 일정에 넣기도 쉽습니다.
언제 가면 좋은가
월요일은 경기전이 쉽니다. 월요일에 전주에 있다면 향교만 보거나 다른 날로 옮기세요. 그리고 오전 9시 이전에는 열지 않습니다.
건물별 해설과 주변 산책로는 위브링 블로그의 경기전·향교 산책 가이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