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쪽을 처음 간다면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하루에 충분히 묶입니다. 바다에서 솟은 화산체의 원형 분화구와, 바람이 빚은 해안 절벽 산책길입니다.
동선은 이 순서가 가장 깔끔합니다
성산일출봉 → 광치기해변(짧게) → 섭지코지. 각 구간은 차로 10~15분이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사이는 약 5km입니다.
- 일출을 볼 계획이면 일출 60~90분 전에 도착해 정상에 오릅니다
- 여유롭게 볼 계획이면 오전 9시 30분쯤 입장해 오후에 섭지코지와 해안 카페로 이어갑니다
성산일출봉 — 요금과 시간
- 입장료: 성인 5,000원 / 청소년·군인·어린이 2,500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 운영: 5~8월 ~20:00, 3~4월·9~10월 ~19:00, 11~2월 ~18:00. 모두 일출 1시간 전 개장
- 정상 왕복 60~90분
놓치기 쉬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매표 마감은 폐장 1시간 전이고, 매달 첫째 월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폐장 시각만 보고 갔다가 표를 못 사는 경우가 여기서 나옵니다.
섭지코지 — 입장은 무료, 주차만 유료
등대까지 왕복 1km 남짓 평지라 운동화면 충분하고 40~60분이면 한 바퀴 돕니다.
돈이 드는 것은 주차뿐입니다. 최초 30분 1,000원, 이후 15분당 500원, 1일 최대 3,000원입니다.
광치기해변은 10~15분짜리 보너스
두 곳 사이에 있습니다. 썰물 때 검은 용암 바위 위로 성산일출봉이 한 프레임에 들어옵니다. 일출·일몰 사진 명소이고, 들르는 데 10~15분이면 됩니다.
사계절 바람막이
제주 동쪽은 바람이 거셉니다. 계절과 무관합니다. 성산일출봉 정상과 섭지코지 해안길 모두 막아 주는 것이 없습니다.
주변 식당과 카페까지 포함한 하루 코스는 위브링 블로그의 성산일출봉·섭지코지 가이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