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도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나요?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은데, 외국인으로서 반려동물 등록이나 관련 규정이 궁금합니다. 원룸에서 키울 수 있을까요? 나중에 본국으로 데려갈 때 절차도 알고 싶습니다.
답변 1개
안녕하세요, PetLover님.
외국인도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국적과 관계없이 동물등록이 가능하고, 실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외국인분들이 꽤 많아요.
한국에서는 2개월 이상 된 개를 키우는 경우 동물등록이 의무인데요, 가까운 동물병원에 가시면 내장형 칩(마이크로칩)을 삽입하고 등록까지 한 번에 처리해 줍니다. 비용은 보통 3만~5만 원 정도이고, 여권과 외국인등록증을 가져가시면 됩니다.
원룸에서 키우는 것은 법적으로 제한이 없지만, 임대차 계약 조건을 꼭 확인하셔야 해요. 한국 원룸 중에는 반려동물 금지인 곳이 많아서 입주 전에 집주인에게 미리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직방이나 다방 앱에서 반려동물 허용 필터를 걸어 검색하실 수도 있어요. 소형견이면 원룸에서도 충분하지만, 중대형견은 좀 더 넓은 공간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본국으로 데려갈 때 절차가 사실 가장 준비가 많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나라마다 요구 사항이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광견병 예방접종(출국 최소 30일 전, 일부 국가는 6개월 전),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동물검역증명서 발급, 마이크로칩 확인, 그리고 도착 국가의 수입 허가서가 필요합니다. 항공사마다 반려동물 운송 정책이 다르니 항공편 예약 전에 반드시 해당 항공사에 문의하세요. 소형견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항공사도 있고, 대형견은 화물칸으로 보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입양은 유기동물 보호소나 동물보호 단체를 통하시면 입양비도 저렴하고 기본 예방접종까지 해 주는 경우가 많아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나 카라(KARA) 같은 곳을 한번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